홍천군과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석지한)는 성년의 날을 하루 앞선 오는 15일 오전 11시 홍천향교에서 제44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관·계례식”개최

19세를 맞이하는 관내 성년자 중 신청자 50명과 노승락 군수, 허남진 군 의장, 김숙진 경찰서장, 반종선 전교, 최수옥 성균관유도회장과 청년 및 여성유도회장 등이 큰손님으로 참석한다.

성년대상자 고유례는 이날 10시 대성전에서 열리며, 성년예식은 11시 명륜당 앞 행사장에서 노승락 군수, 허남진 의장, 김숙진 경찰서장이 삼가례 축사를 전하고,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축사, 수훈례, 자명례 등 전통 관·계례식을 베풀며, 성년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를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도내 전통 관·계례 성년예식을 거행하는 곳이 미미한 상황에서 인근지역에서 성년대상자 참석 문의와 성년례관람을 위해 수년째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광환 도향교재단 이사장은 성년대상자들의 아호를 직접 작명, 성년대표에게 해설을 한다.

홍천군과 홍천향교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성년례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전통 관·계례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