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홍천향교청년유도회 3월 월례회의
- 일시 : 2017. 2. 28(화) 18:30
- 장소 : 홍천향교 충효관 회의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전통문화 계승 노력
춘기석전대제 준비 및 전통 관·계례식 추진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이종천)는 28일 저녁 홍천향교 충효관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1일 봉행되는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68년 춘기석전대제(春期釋奠大祭) 입제 및 진설과 홍천향교 교내의 환경 정화활동 및 행사장 준비와 함께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제27회 전통 관·계례식 추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했다.

금년 전통 관·계례식은 만19세로 성년이 되는 1998년생으로 오는 5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며, 최대한 성년대상자의 부모님이 함께 참석하여 남자에게는 아버지가 관(冠. 갓)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는 어머니가 족두리를 올려주며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를 추진해 전통과 축하의 자리로 의미를 더할수 있도록 새롭게 방향을 전개키로 했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는 1991년부터 지역의 성년이 되는 50여명을 선착순 신청받아 해마다 홍천향교 교내에서 지역의 어른과 원로 등 큰어른을 모셔 성년자들을 축하하는 전통 관·계례식 재현 및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전통 도배례, 유림세미나 및 수련회, 소외계층 사랑나눔, 청소년 장학사업, 동아리 운영지원 등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종천 회장은 “춘기석전대제 준비와 함께 열정적인 봉사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는 회원들께 감사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성년례가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